본회의장에서 들려온 부드러운 오보에 연주
제2차 정례회에 앞서 오보에 연주자 김성준 씨의 감동연주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25일 제263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에 앞서
군민에게 아름다운 희망의 기운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은 물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섬김의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식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보에 연주자 김성준 씨가 이탈리아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 작곡의 “가브리엘 오보에”와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를 연주했다.
김성준 씨는 진주시향 수석 단원이며, 의령두레오케스트라 서부 총감독,
그리고 의령초등학교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의회 참관인들은 “정례회 시작 전 희망의 기운을 전하는 듯
부드러운 오보에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오보에 연주가 늦가을의 서정적 정취를 안겨주는 듯해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오보에는 목관 악기의 하나로 높은 음을 내며,
부드럽고 슬픈 음조를 띠는 악기로 주로 실내악이나
관현악 등의 연주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